제33대 교총 회장 이원희 교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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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뉴질랜드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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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60년 만에 첫 교사회장 당선


선거인 179,884명 중 157,245명 투표(투표율 87.4%)
이원희 당선자 69,347표(유효투표의 46.7%) 득표

                            - 한국교총 제33대 회장선거 결과 -
 
1. 최대 교원단체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3대 회장에 이원희 잠실고등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2. 한국교총은 12일(금) 새벽 3시 30분, 회원 182,000명 중 휴직자 등을 제외한 선거인 179,884명 중 157,245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율 87.4%를 보인 가운데 기호1번 이원희 후보가 유효투표의 46.7%인 69,347표를 얻어 제33대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3.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당선자는 한국교총 선거 관련 규정에 따라 학교 급별, 직위별, 성별 등을 고려하여 부회장 후보 5명과 동반 출마하였으며, 함께 당선된 부회장은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수석부회장), ▲최정희 광주풍암초 교사, ▲양시진 경기 구봉초 교장, ▲이창환 대구 불로중 교장, ▲황환택 충남 백제중 교사 등 5명으로 선출된 날로부터 3년간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4. 이 번 한국교총 제33대 회장 선거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기호1번 이원희 후보(서울잠실고 교사) 69,347표(46.7%), 기호2번 서정화 후보(홍익대 교수) 56,166표(37.9%), 기호3번 홍태식 후보 22,819표(15.4%)를 얻었다.
 
5. 이원희 신임 회장의 당선은 1947년 한국교총 출범 이래 그동안 대학 총장, 교수가 맡아 왔던 전례를 깨고 처음으로 교사 회장이 탄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더욱이 한국교총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고 있고, 대통령 선거 국면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이원희 회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번 선거는 87.4%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등 교육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최대 교원단체의 수장에 첫 교사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향후 교육부 및 정치권, 다른 교원단체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신임 회장이 ‘교육대통령 선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한국교총의 정치적 행보도 주목된다.
 
6. 올해 55세인 이원희 신임 한국교총 회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 엄정초, 충주중, 서울경희고, 서울사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 삼선중, 서울사대부설중, 강일중, 경복고 교사를 거쳐 현재 잠실고 교사로 재직 중에 있다.
  이원희 신임 한국교총 회장은 20대에는 민주화 학생운동으로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온몸으로 맞서 체현하였고, 30~40대는 보통교육 및 정책전문가로 EBS 언어, 논술 강사(20년),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논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 고교-대학입학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교육자의 외길을 걸어 왔다. 50대는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참여 속에 개혁을 주도하는 현장교육의 대변자로서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국회 좋은교육연구회 중등위원장, 교육비전 포럼 부회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폭넓은 활동을 해 왔다. 부인 최혜연 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7. 한국교총은 제32대 윤종건 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끝냄에 따라 지난 5월 28일 후보자 확정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우편투표를 하였고,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개표를 시작해 12일 오전 3시 30분 당선자를 발표했다.
  3명의 후보자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회장 5명 등 총 18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으며, 창립 60주년을 맞는 새 한국교총 회장에 그 어느 선거보다도 교육계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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