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엄마와 아기가 살기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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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뉴질랜드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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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엄마와 아기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전 세계 4위에 오른 반면 한국은 조사 대상 140개 국가 중 46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5월 8일, 미국에 기반을 둔 아동구호단체인 ‘Save The Children’가 조사한 ‘World’s Mothers’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는데, 이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스웨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권 3개국에 이어 엄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 4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여성에 대한 각종 의료 혜택, 교육 수준, 경제적 지위, 정치적 참여를 평가하는 여성지수와 함께 영아 사망률, 초•중•고교 진학률, 5살 이하 영양실조 비율, 안전한 식수 접근률을 평가하는 아동지수를 합해 산정된다.

이웃 호주가 5위에 오른 가운데 10위 안에는 덴마크, 핀란드, 벨지움,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프랑스는 13위에 오른 반면 미국은 26위에 그쳤다.

또한 한국은 여성지수에서 46위, 아동지수에서는 47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46위에 올랐고, 일본은 여성지수 33위, 아동지수 5위로 29위에, 그리고 중국은 여성지수 50위, 아동지수 80위로 53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 하위는 아프리카의 니제르가 오른 가운데 최하 순위국 10개 나라 중 9개 나라가 아프리카의 사하라 인근 분쟁 지역에 속하는 나라들로 매겨져, 이 지역 엄마들의 고달픈 삶이 그대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여성 평균 수명이 82세, 피임률이 72%에 이르며 고등교육 이수율이 높아 복지와 사회 환경 부문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을 포함한 학교 등록률이 43개 선진국 중 20위에 머물면서 종합 순위는 4위에 그쳤다.

특히 아동 사망율은 천 명 중 6명으로 이 부문의 최고 국가인 아이슬란드에 비해서는 두 배에 가까운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전 세계에서 평균 13명의 어머니 가운데 1명이 출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며, 어린이 3명 중 1명이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고, 미국이 점령 중인 이라크에서는 1990년대에 비해 영아 사망률이 150%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안 댈지엘 여성부 장관은, 여성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며 이 자료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큰 기쁨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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